중국에서 사전 출시 한 기아의 EV5가 2천만 원대의 놀라운 가격과 더불어 롱레인지 기준 최대 720km의 주행거리를 인증하며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4 EV5의 국내 출시일과 제원 및 정보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고민 중이라면 잠시 기다려야겠습니다.
2024 EV5 제원
최근 중국에서 국내보다 먼저 출시된 기아의 최신 전기차 모델인 EV5는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과 국내 전기차 중에는 가장 긴 720km의 최대 주행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홈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720km의 주행거리를 인증했습니다. 가장 싼 트림의 가격은 14만 9,800위안(약 2,745만 원)부터 출시됐습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은 72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운영됩니다. EV5 싱글 모터는 최고 출력 218마력, 31.6 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EV5 크기 비교
신규 출시된 EV5는 동종 및 비슷한 차량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 Y에 비해서는 조금씩 작지만 국내의 주력 전기차 모델인 EV6 및 아이오닉 5와는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높이에서는 가장 큰 크기입니다. SUV의 특성을 잘 살린 모델입니다.
1. 기아 EV5
길이 4,615mm, 폭 1,875mm, 높이 1,715mm
2. 테슬라 모델 Y
길이 4,760mm, 폭 1,921mm, 높이 1,624mm
3. 기아 EV6
길이 4,695mm, 폭 1,890mm, 높이 1,545mm
4. 아이오닉5
길이 4,635mm, 폭 1,890mm, 높이 1,650mm
내부 외부 디자인
디자인적으로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며, 내부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돋보입니다. 1열에는 벤치 스타일의 시트를 적용하여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2열에는 완전 평탄화 접이 기능을 제공하여 차박과 캠핑과 같은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전기차들은 완전 평탄화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 부분마저 해결되었으니 캠핑족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EV5 출시일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었으며, 내수용 모델은 2024년 하반기 또는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내수용 EV5는 국내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며, EV3, EV4 등의 중소형 전기차 모델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여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장 리뉴얼을 위해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배터리 성능
기본형 중국 모델은 64.2 kWh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내수용 모델은 82 kWh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사용하여 용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그리고 EV6에 사용되는 배터리보다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어 EV5의 판매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오닉 5 기준 스탠더드 모델은 58 kWh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77.4 kWh의 용량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롱레인지 기준 6%가 향상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합니다.
기아 EV5는 중국 기준으로 530km의 주행 거리를 인증받았으며, 플랫폼은 E-GMP를 사용하여 내수용과의 차이가 없습니다.
2024 EV5 가격
중국에서 판매되는 EV5 모델의 가격은 14만 9,800위안(약 2,745만 원)부터 최대 옵션 기준 17만 4,800위안(약 3,203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이 가격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소형 SUV들의 가격과 비교하여 매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BYD 등의 경쟁 모델들이 2천만 원대에 출시되는 가운데, 기아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가 5,400만 원 시작하는 것을 보면 거의 반값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모델은 스포티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으며, 주행 거리와 성능 면에서도 높은 인증을 받았습니다.
마치며
기아의 EV5는 가격, 주행거리, 디자인,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것은 배터리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거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그대로 들여오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럼 저도 구매 예약 바로 할 예정입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진입장벽이 가격적인 요소로 많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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