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출몰로 우리나라도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났는데 모기 물린 듯 물린 자국이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합니다. 빈대물림은 아래처럼 다른 질병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특히나 아이가 있는 집은 확인하고 꼭 토방제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충별 물린 부위 특징 및 대처법
우리몸을 무는 여러 가지 해충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증상과 특징이 다르고 대처법 또한 다릅니다. 아래 내용 잘 확인하시고 뭐에 물렸는지 맞춰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는 동네 사우나에 출몰했습니다. 집에 아이도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구분 | 특징 | 증상 | 대처법 |
빈대 | - 물린 부위에 한 곳에 몰려 있는 자국 | - 가려움, 물집 형성, 빨간색 종기 또는 혹 발생 | - 항히스타민제 사용, 차가운 물티슈 사용 |
모기 | - 물린 부위에 작은 빨간 혹이 남음 | - 가려움, 물집 형성 가능 | - 혹 발생 시 신경 쓰지 말기, 항히스타민제 사용 |
개미 | - 물린 부위에 통증과 붓기가 나타남 | - 작은 수포 발생, 부종 가능 | -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 알레르기 반응 주의 |
진드기 | - 물린 부위 주변에 타원형 발진이 나타남 | - 물린 부위 주위에 발진, 독감과 유사한 증상 가능 | - 발진 관리, 독감 증상 시 의료 상담 |
빈대란 무엇인가?
작고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몸길이가 15mm 정도에서 크면 50mm까지 있습니다. 과일 씨앗보다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날개 없이 다리로 기어 다니는 해충입니다. 보통 낮에는 침대, 쿠션, 벽 등의 틈에 숨어 있고, 밤에는 사람이 잠자는 동안 피부를 무는 야행성입니다. 물리면 가려움과 붓기가 생기며, 병균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빈대 유행지역
대유행 지역 | - 유럽 전체, 특히 프랑스와 영국 지역에서 빈대 대유행 중 |
시작점 | - 파리에서 여행객들이 호텔과 대중교통에서 발견하면서 '빈대 패닉'이 시작됨 |
프랑스 상황 | - 빈대 침입으로 학교 폐쇄, 시민들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거리에 매트리스를 버리고 있음 |
영국 상황 | - 빈대 증가로 인해 민감도 상승, 다른 해충에 물린 경우가 많아 혼동이 발생함 |
우리나라 상황 | - 인천, 대구에서 출몰 소식 전해짐, 상황은 유럽보다는 덜 심각하지만 물린 경우에 대한 궁금증 증가 |
빈대에 물리면 이렇게 됩니다.
일단 물리면 피부에 붉고 융기된 가려운 돌기가 생깁니다. 또한 하루에 여러번 물 수 있어 한 마리가 여러 상처를 만들곤 합니다. 물린 부위는 작은 구멍, 자주색의 납작한 반점, 또는 물집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물린 자국은 직선으로 또는 무리로 여러 개 있을 수 있으며, 며칠 후에 사라집니다. 가렵고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를 긁으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이나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을 완화해야 합니다. 물린 분의 사진을 받아 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부위가 물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빈대를 치료하는 방법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숨어 있는 장소를 청소하고 살균하는 것입니다. 의류와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건조기로 말려야 하며, 매트리스와 가구는 진공청소기와 살충제로 처리해야 합니다.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안전하고 적절한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빈대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
빈대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행에서 돌아오면 옷을 바로 세탁하고 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재활용하는 가구는 집에 들이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버려진 침대나 소파 등에 있을 수 있으므로 집에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 오염된 가구나 의류를 다시 팔거나 기증하지 마시고 폐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벽 페인트의 틈과 느슨해진 벽지를 보수해야 합니다.
마치며
빈대 물림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개인위생을 유지하고, 숙소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다른 해충의 번식 환경을 제한하면 물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여행이나 일상생활 중 해충에 물릴 경우, 증상을 관찰하고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퇴치제 처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여행 전에 출몰 여부 정보를 확인하고, 숙소와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와의 불쾌한 만남을 피하기 위해 주의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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