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 전문의 차이와 의사 되는 과정(인턴, 레지턴트)

의대 증원으로 많은 이들이 의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은 물론 회사원까지 주말반 강의를 들어가며 도전의지를 불태웁니다. 의사가 되는 전체 과정과 일반의, 전공의의 구체적인 차이점에 대해 쉽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도 도전해 볼까요?

일반의 전문의 차이

 

 

의대 입시학원 보기

 

 

의대교실은 '썰렁', 입시학원은 '북적'…사교육 때아닌 '의대 특수' 

 

초등 4학년 ‘의대 입시반’까지 생겼다

 

의대 정원 2천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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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06년 이후 19년간 의과대학의 정원이 3058명으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5학년부터 의대 정원을 2천 명 증원하여 5058명으로 확대 진행하게 됩니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병원과 응급환자와 어린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아과가 특히나 문제입니다. 

점점 고령화 사회로 바뀌어 가고 신생아의 출산율은 0.6까지 떨어졌습니다. 2 커플이 결혼해야 한 명을 날까 말까 한 수치입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수명도 늘어나면서 점차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게 되니 어찌 보면 타당한 조치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의대에서 보통의 수련의들은 돈이되는 성형외과나 힘들게 느껴지는 외과나 소아과는 기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의사가 대학입학부터 실전에 투입되기까지는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존경받고 고액연봉을 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지금 '초등4학년 입시반'부터 '의대 재수반'까지 생겨나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의사 되는 과정

의과대학 졸업 후 국가고시인 의사실기시험, 의학종합학력평가 시험 응시를 하게 됩니다. 합격 후 1년간 인턴 수련과정 이수하면 의사 면허 취득할 수 있습니다.

 

1. 대학 과정

6년제 의과대학(의예과 2년+의학과4년) 또는 4년제 대학 + 의학전문대학원 4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1-2학년 : 기초의학 교육(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미생물학 등)과 일반교양 수업
• 3-4학년 : 임상의학 이론 교육(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과 실습 병행
• 4학년부터 실제 병원에서 환자 대상 실습 시작

 

2. 의사국가고시

의사 국가고시로 의사실기시험, 의학종합학력평가 시험 치르게 됩니다.

보통 9월에서 11월에 실기시험이 치뤄지며 실기시험과 1월에 필기시험으로 나뉩니다.

이때 의사면허를 취득하며 법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일반의도 병원을 개원하고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과정으로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반의까지만 마친 후 병원을 개원하거나 페이닥터로 근무하게 됩니다.

 

3. 수련의(인턴) 과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졸업 후 1년간 인턴 수련 필수입니다. 전공과목을 정하기 전에 인턴생활을 하여 모든 과목의 치료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주요 진료과(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순환 실습을 합니다. 매년 3월에 대학병원은 피하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때가 수련의들이 처음으로 환자들을 마주하여 본격적으로 진료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의욕과 지식은 있지만 현장경험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소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레지던트 3~4년

수련의(인턴)과정을 마친 사람이 자신의 전공과목 1개를 선택해서 수련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예방의학과, 재확의학과, 재과, 신경과, 정신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전문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5. 전문의

의사면허를 취득한 일반의가 인턴과 레지던트 총 5년을 전문분야에서 수련을 마쳤습니다. 이후에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됩니다. 전문의들은 해당 분야 최신 지식, 고난도 술기, 환자 대응 능력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의 전문의 차이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는 크게 진료과목이라고 보면 되면 자세하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의

• 인턴 과정만 이수한 후 의원, 병원 등에서 근무
• 전문 진료과목 없이 1차 진료 제공
• 전공의 과정 없어 전문의 자격증 없음
• 현장 경험을 통해 특정 분야 진료 역량 향상 가능

 

전문의

• 일반의 자격 취득 후 전문 진료과목 수련과정 진입
• 해당 진료과 수련병원에서 3-4년간 전문 지식, 기술 훈련
• 과도한 업무로 인한 높은 스트레스와 휴식 부족
• 매년 수련실태평가를 통해 수련과정 적절성 평가
• 수련 후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해야 전문의 자격 취득

전공의 과정을 거치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해당 분야의 최신 지식, 첨단 수기, 환자 대응 능력 등이 특화되어 높은 수준의 전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일반의는 포괄적 1차 진료를, 전공의는 특정 분야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역할 차이가 있습니다. 의사 과정을 마친 후에도 추가 수련으로 전문성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의사 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전문의까지 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 당장 의사 정원을 늘려도 이들이 사회에 나와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하는 데는 일반의도 6년 이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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