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장마기간 & 제주도 장마기간

장마는 여름철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는 현상과 날씨를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의 장마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평년보다 6일 정도 늦게 6월 25일부터 시작된 장마기간과 대표 여행지 제주도의 장마기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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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장마기간 

우리나라는 제일 남단인 제주도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보다 아래인 일본이 더 먼저 시작합니다. 이렇듯 장마전선은 태평양과 적도의 저기압이 만나면서 비구름 때인 장마전선이 형성이 되고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비를 뿌리게 됩니다. 평균적으로는 6월 19일이 장마가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이보다 6일 늦은 6월 25일부터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서울까지는 하루 정도면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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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예상 종료일

장마는 평균적으로 한 달가량 지속됩니다. 10년간 우리나라의 통계 값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말 그대로 통계값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제주도 : 6월 19일 ~ 7월 20일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2023년 올해는 6일정도 늦게 시작되었으니, 아래와 같이 예상됩니다. 

• 제주도 : 6월 25일 ~ 7월 26일
• 남부지방 : 6월 29일 ~ 7월 30일
• 중부지방 : 7월 1일 ~ 8월 1일 

아래 실시간 중기 기상정보는 "10일 후" 까지 날씨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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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마기간 

제주도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마를 포함한 여름 강수는 매우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예측이 잘 안 맞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현재기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구름에 강수확률도 40%로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장마철에는 저렴한 호텔 및 콘도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항공권도 저렴합니다. 게다가 제주도 렌터카도 성수기에 비해 저렴하니 역발상으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과거데이터를 보면 5년 전에는 16일 만에 끝난 경우도 있었고 3년 전에는 무려 두 달 가까이 비가 내린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기간 동안에는 지속적인 비와 습도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장마철에 건강 지키기

습한 날씨로 식중독이나 류머티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감기도 걸리기 쉽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아래의 것들을 지켜 주시면 좋습니다. 장마기간은 힘든 시기일 수 있지만, 적절한 대비와 관리로 건강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1. -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하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으세요. 감기나 류머티즘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 실내에서도 환기를 자주 해주고, 습기를 제거하는 제품이나 기구를 사용하세요. 곰팡이나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유발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 장마철에는 식중독이나 위장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의 보관과 조리에 주의하세요. 식용유나 고기류 등은 냉장보관을 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섭취하지 마세요.
4. - 장마철에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친구나 가족과 소통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장마철 실내 관리법

장마철이 되면 실내 공기가 습하고 무거워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곰팡이를 예방하고, 가습기와 에어컨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실내 관리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 공기질 개선하기

장마철에는 실내 공기가 습도가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올라갑니다. 또한 습한 공기는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을 더 많이 흡수하고 배출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해야 합니다.

• 환기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창문을 열어서 실외 공기를 들여오고,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십시오. 하지만 미세먼지나 강우량이 많은 날에는 환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 식물을 키워주세요. 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주며,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특히 장미, 페퍼민트, 라벤더 등의 향기로운 꽃과 허브는 불쾌감을 줄여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 주세요. 공기 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화학물질,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을 걸러주고, 은나노나 플라스마 등의 기능으로 살균과 탈취를 해줍니다. 장마철에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곰팡이와 벌레 예방하기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서 실내에서 곰팡이와 벌레가 쉽게 번식합니다. 이들은 알레르기나 감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해 보세요.

• 옷과 침구류를 자주 건조해주세요. 옷과 침구류는 습한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 후에는 바로 건조하거나 탈수하고, 보관할 때에는 습기 제거제나 방향제와 함께 넣어주세요.
• 식품과 음료수를 밀봉해 주세요. 식품과 음료수는 습한 곳에서 쉽게 상하고, 벌레들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밀봉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식기와 식탁은 사용 후에 바로 세척하고 닦아주어야 합니다.
• 벌레 퇴치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개미, 바퀴벌레, 모기 등의 벌레가 많이 나타납니다. 이들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벌레가 나올 수 있는 곳에 스프레이나 가루, 트랩 등을 뿌리거나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3. 제습기와 에어컨 적절하게 사용

장마철에는 제습기와 에어컨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와 에어컨은 각각 다른 원리로 습도를 낮추는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거나 응축시켜서 습도를 낮춥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온도는 크게 변하지 않고, 습도만 낮아집니다. 제습기는 습도가 80% 이상이거나 빨래를 말릴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문과 창을 닫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의 습한 공기가 들어와서 제습 효과가 떨어집니다.
• 에어컨은 공기를 냉각시키면서 습도를 낮춥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의 온도와 습도가 모두 낮아집니다. 에어컨은 습도가 60% 이하이고, 온도가 높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위해 적정 온도(26~28℃)와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 미세먼지나 곰팡이 등의 유해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마치며

23년 장마기간과 제주도 장마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기상청 날씨가 잘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수시로 날씨정보 확인하셔서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고, 장마철에는 제습기와 에어컨 사용 등으로 깨끗한 실내 공기와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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