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내마스크 해제조치 및 해외사례 분석

마스크 해제 사진

실내 마스크 해제

2023년 1월 20일 정부는 길었던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됩니다. 병원∙약국∙요양병원 등 의료기간과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은 유지되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는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을 중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있는 연휴기간 동안은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던 코로나와의 길고 긴 사투를 벌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3만 3천 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백신과 먹는 치료제 도입이 이어지고 전파력은 높으나 위중증이 약화된 오미크론 변이로 관리가 가능한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해제 해외사례

해외에서는 이미 실내 마스크도 해제된 상태입니다. 집단문화를 중시하는 동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개인의 독립성과 선택이 중시하는 서구권의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마스크 착용 을 반대하는 시위들이 잦았고, 상대적으로 착용도 낮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주요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덴마크, 슬로베니아, 튀르키예(터키), 헝가리,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 외의 유럽 9개국, 아시아 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북남미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 19개국의 규제를 살펴보았으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는 나라는 오직 이집트 밖에 없습니다. 해외 영상을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국내 코로나 제한조치 주요 사항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3년이 흘렀습니다.

• 2020년 3월 WHO(세계보건기구)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 2020년 4월 모든 해외입국자 2주 자가격리 의무화 시행
• 2020년 5월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제한 명령 시행
• 2020년 8월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식당 9시까지 영업 조치
• 2020년 11월 3차 유행 본격화에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 2021년 1월 전국 5명이상 사적 모임 금지 시행
• 2021년 2월 백신 예방접종 시작
• 2021년 4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전면 의무화 시행
• 2021년 1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 2022년 1월 먹는 치료제 도입
• 2022년 2월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
• 2022년 3월 식당 등 영업시간 11시로 완화
• 2022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종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 하향 조정
• 2022년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50인 이상 집회, 공영, 경기는 유지)
• 2022년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해제. 실내는 유지
• 2023년 1월 실내 마스크 해제. 일부시설에서는 유지

코로나 확진자 현황

2023년 1월 19일 기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 7위이며, 3천만 명에 육박합니다.

국가	누적 확진자	신규 확진자	사망률(수)
미국	101,858,338	136,132	1.1%(1,102,286)
인도	44,682,729	1,496	1.2%(530,728)
프랑스	39,671,999	5,955	0.4%(164,685)
독일	37,649,808	12,001	0.4%(164,391)
브라질	36,677,844	12,425	1.9%(695,615)
일본	31,745,060	125,108	0.2%(63,777)
한국	29,927,958	29,816	0.1%(33,104)
이탈리아	25,363,742	-	0.7%(185,993)

 

실내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 일시적으로 감염자가 폭증 할 수 있으나 이 또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정부의 판단입니다. 코로나는 감염 및 완치 이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을 남깁니다. 또한 3개월 이후부터는 재감염의 위험도 다시 발생합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중 67.7%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철 독감 유행의 위험, 개개인에게 방역을 맡기는 건 위험,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여전히 급증세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실내마스크 해제조치 및 해외사례 분석 참고하시고, 정부의 정책보다는 개인의 몸 상태 및 환경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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