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5175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750만 명이 1인가구입니다. 늘어나는 1인가구에 맞춤형 정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1인가구 비율과 이들의 생활비, 지원금까지 알아봅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긴급생계지원금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인가구란
대한민국 1인가구 비율과 원인 대한민국의 1인가구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에는 전체 가구의 34.5%가 1인가구였으며, 이는 2010년의 23.9%보다 10.6%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혼자 사는 가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원인에 있으며 아래의 이유들이 가장 영향을 미칩니다.
1. 결혼과 출산의 지연과 이혼의 증가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에는 결혼 연령이 남성은 33.4세, 여성은 30.8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산율은 0.7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혼율은 2019년에는 2.1%로 전년대비 0.2% 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혼이 더 이상은 사회적인 흠으로 보는 문화가 점차 사라진 것도 이혼율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2.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비 부담
매년 치솟는 물가로 힘이듭니다. 그래서 혼자 살거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에는 청년층(15~34세)의 실업률이 9.5%로 전체 실업률(4%)의 두 배 이상이었으며, 청년층의 장기실업률(6개월 이상 실업자 비율)은 24.5%로 전체 장기실업률(10.3%)의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또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도 컸는데, 전월세 가구의 경우 평균 월세가 소득의 37.7%를 차지했으며, 월세 가구의 경우 평균 보증금이 소득의 11배에 달했습니다.
3. 개인주의와 자기주도적 삶
mbc의 인기 예능인 '나혼자산다'로 미디어에서 1인가구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렇게 살아도 행복하다는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출연자 대부분 일반인과 비교하면 직업 특성상 부유한 환경에서 살고 있어 일반인들과는 생활이 다르지만 대리만족과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혼산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혼자 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에는 혼자 살고 있는 여성 중 55.8%가 혼자 살고 싶다고 답변했으며, 이 중에서도 젊은 여성(20~39세)에서는 67.6%가 혼자 살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혼자 살고 있는 남성 중에서도 젊은 남성(20~39세)에서는 혼자 살고 싶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1인가구 생활비 얼마
24살에 1억원을 모은 여성의 기사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인 월 200만 원 내외를 버는 데 자취까지 하면서 단지 절약으로만 4년에 1억을 모은 곽지현 씨의 이야기입니다. 4년이란 시간으로 보면 한 달에 208만 원을 저축해야 1억이 모입니다. 물론 복리 이자는 제외한 수치입니다. 수입을 거의 모두 저축을 하는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추가로 1억을 더 모으는 데는 2년이라는 시간으로 절반이 줄었습니다.
24살에 1억 모았던 ‘짠순이’, 2년 만에 또 1억 모았다
6년 만에 최저임금 수준의 돈을 벌면서 2억을 모은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 한 달 평균 소비금액은 155만 원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월세와 수도세, 전기세, 식료품은 기본적인 부분에만 47만 원가량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인가구는 자가비율이 낮기 때문에 실제로 주거비에 대한 지출보다는 배달음식이나 외식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많은 금액을 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자는 음식이나 숙박, 교통에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식료품이나 음료, 미용, 병원 등에 많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가구 지원금
각 지자체마다 많은 정책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1인가구의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생활 편의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생계가 어렵다면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1인가구 기준 713100원을 매월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1인가구의 일상을 지원하는 '생활안심',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고립안심', 그리고 범죄에 취약한 상황을 방지하는 '안전안심'의 세 가지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 생활안심
서울시는 1인가구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중 하나는 병원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병원 이용 시 동행 매니저가 동행하여 병원 접수 및 수납, 약품 수령 등을 도와주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한, 모바일청구서와 전화회신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킵니다. 더불어 1인가구들이 주로 거주하는 전월세 계약을 위한 도움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1인가구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담과 집 보기 동행 등을 통해 전월세 계약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고립안심
1인가구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1인가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심리 상담, 자조모임 등을 통해 1인가구들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들이 서로 도와가며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3. 안전안심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통해 거주지 주변의 안전을 도모합니다. 또한, 안심이 앱의 기능 개선을 통해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안심장비를 제공하여 거주지 내외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운영하여 혼자 귀가하는 1인가구들의 안전을 지킵니다.
마치며
1인가구의 증가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출산 국가에서 1인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 올바른 지는 의문이지만 젊은 층만이 아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년 1인가구에 대한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나이를 떠나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1인가구들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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