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K패스 교통카드 무엇이 더 좋을까? 1분 비교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 카드입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30일간 서울 지역 내 버스, 지하철과 따릉이 자전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은 K패스가 5월 출격이 예정되면서 두 카드 간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기후동행카드 신청하기

 

기후동행 실물카드 구매방법

 

기후동행카드 K패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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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하루에 정말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K패스가 훨씬 저렴합니다. 단순하게 한 달에 22일 직장이나 학교를 통학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경우 각 할인받는 금액은 이렇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는 11000원이 절약
• K패스는 19800원이 절약

일정한 루틴으로 평일에 집에서 직장이나 학교만 왕복한다면 당연히 K패스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평일에도 활동량이 많고, 주말까지 이용하는 젊은 층은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합니다.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정액제로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층은 기후동행카드, 장년층은 K패스가 유리

 

신청 대상자의 특별한 조건이 없지만 계층에 따라 적립금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의 기준은 만 19~34세까지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나이 계산기 적용하면 나는 몇살?

 

1.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두 가지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또한 사용자의 나이에 따라 청년들은 추가로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무려 46만 장이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2월 26일부터 도입된 청년 추가 할인으로 젊은 층의 추가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구매자 중 20대와 30대가 56%를 구매하고 있으며, 2030 구매자는 인터넷과 신규서비스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본인의 부모님들의 추가구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가격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만 이용하면 6만 2천 원, 따릉이까지 이용하면 6만 5천 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내의 다양한 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 교통수단을 포함하며 향후에는 한강 수상버스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까지 확장될 계획입니다.

청년할인 가격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들은 월 5만 5천 원에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일반권에 비해서 7천 원(11% 정도) 할인된 금액입니다. 6월까지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적용되어 7월에 한꺼번에 2월부터 사용분에 대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7월부터는 별도의 청년전용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됩니다. 

 

2. K패스 교통카드

서울시민이 아닌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인근 경기도와 인천과 사전 협의 없이 서울로만 한정하여 서비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K 패스(K-PASS)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K패스 신청방법

K패스를 신청하면 한 달 동안 15회 이상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금액의 20~53%를 한 달에 최대 60회까지 적립해서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1만 원을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K패스는 홈페이지나 11개의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통카드를 선택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할인율도 기존의 서비스보다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앱에서 전환 사용 가능

 

또한 알뜰교통카드의 불편했던 시작과 도착을 앱에서 눌러주어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집니다. 이용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어들었습니다.

 

K패스 할인율

일반/청년/저소득층으로 구분되며, 이 자격에 따라 적립률과 적립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버스 교통비 1,500원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일반인

월 최대 18000원의 환급이 가능합니다.

적립율 20%, 1회 적립금 300원, 한 달 적립금 (60회) 1만 8천 원, 연간 적립금 (60회) 21만 6천 원

청년층

월 최대 27000원의 환급이 가능합니다.

적립율 30%, 1회 적립금 450원, 한 달 적립금 (60회) 2만 7천 원, 연간 적립금 (60회) 32만 4천 원

저소득층

월 최대 48000원의 환급이 가능합니다.

적립율 53.3%, 1회 적립금 800원, 한 달 적립금 (60회) 4만 8천 원, 연간 적립금 (60회) 57만 6천 원

 

 

마치며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 출시로 편리하고 매력적인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경을 살리는 행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의 활동량과 나이에 따라 비교해 보시고 더욱 저렴한 상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인데 그나마 반가운 소식입니다. 조금씩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 경제적 자유에 오르는 날을 앞당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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