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기피제, 모기장, 퇴치기 효과 1위는?

여름철에 가장 골칫거리는 모기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과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법이 중요합니다. 모기 기피제, 퇴치기, 모기장 중 효과 1위는? 또한 물렸을 때의 대처법과 예방법도 알려 드립니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누구?

국내에는 무려 50종의 모기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산란기 암컷 모기만이 알을 낳기 위해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을 흡혈합니다. 수컷 모기는 식물 등 과즙과 수액을 먹고 삽니다.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모기에 잘 물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맞긴 하나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카복실산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인간은 피부의 피지를 통해 카복실산을 만드는데, 피부에 서식하는 수백만 마리의 유익균이 피지를 먹어 치우는 과정에서 더 많은 카복실산을 형성해 치즈나 발 냄새와 비슷한 향을 만들어 모기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기는 인간의 체취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민감해 향수로도 덮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사람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또한 우리가 땀을 흘릴 때 젖산이 일부 배출 되는데 모기를 끓어 들이는 이유라고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물웅덩이나 호수 연못 같은 번식지처럼 모기가 많은 곳을 피해야 합니다.

1. 유적 전으로 카복실산을 많이 만들어내는 사람. 흔히 체취가 이것입니다.
2. 화장품과 향수냄새가 짙은 사람
3. 음주 후 열과 땀이 많은 사람
4.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비만인과 임산부

1위 상품은 바로 바로 이것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렵나?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모기의 침 때문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우리 몸 피부에 화학 물질이 퍼지면서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모기 침에는 항응고제, 항염제 및 마취제의 역할을 하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모기 물릴 때 모르는 것은 히스타민이라는 마취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화학 물질들은 우리 몸의 감각신경체와 면역체계에 대한 자극을 줍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은 모기 침에 대한 공격적인 방어 반응으로,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모기 침 부위에서 일어난 염증 반응은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및 산화 스테로이드 등의 화학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모기 침 부위에 일어나는 반응을 더 악화시킵니다. 주로 땀샘이 흐르는 부위와 손목, 발목과 같은 얇은 피부와 같은 민감한 부위에서 이러한 염증적 반응이 더욱 강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십자가? 

이건 너무 고전적인 방법으로 의학적 지식이 부족할 때 시행하던 방법입니다. 그러나 손톱으로 십자가를 만들면 점점 더 부어오르고 일시적인 간지러움 완화만 있습니다. 오히려 손톱 안에 있는 세균 감염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모기에 물리자마자 모기의 침을 압력으로 빼내는 제품도 나와있으나 경험상 빠른 대처가 불가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모기는 암컷 모기만 흡혈을 하는데 인위적으로 수컷의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모기 퇴치제도 있으나 이 또한 효과가 100%는 아닙니다. 그럼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모기 퇴치기 종류 확인해 보세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1. 소독 및 가려움증 완화

모기에 물린 지점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소독약으로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가려움을 참 못하고 긁으면 피부염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성분 또는 가려움증 완화 크림을 바릅니다. 예를 들어, 얼음물에 촉촉한 천을 담가 물린 부분에 대고 가려움을 완하 시킬 수 있으며, 아로에 베라 또는 멘솔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염증 감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려움이 없어지지만 빠른 완화를 원할 경우 해열 진통제 또는 아세트아미노페 같은 약을 사용해 염증을 줄입니다 다. 이렇게 하면 가려움과 통증 및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긁지 않기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게 되면 추가 감염을 일으키거나,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 관리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여 물린 부위의 피부가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모기 퇴치하는 방법

모기 퇴치기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화학성분과 천연성분으로 나뉩니다.

1. 화학성분 곤충기피제

• DEET(Diethyl meta tolumide 디에칠톨루아마이드)와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간 곤충 기피제 제품입니다. DEET는 벌레들을 쫓아버리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이는 미국 농무부와 미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약 반세기 전에 개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야외생활을 더 즐기고 질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원리는 간단히 말하면 인간의 냄새를 숨겨서 피를 빠는 곤충들의 후각을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모기뿐 아니라 초파리, 진드기, 벼룩 등 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농도로 사용 시 경련, 발작 등 부작용도 있어 유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0~30%의 농도로 구매할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분무하여 사용합니다. DEET은 강한 방독제 효과가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종류의 벌레 물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이카리딘이라는 기피제도 있는데 이는 후추나무 추출물로 사람의 땀 냄새를 차단시켜 모기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DEET 대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2. 천연성분 기피제 사용

계피, 식초, 레몬 그라스 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시트로넬라 오일, 에탄올 등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2017년 식약처에서 '안정성 및 유효성 재평가'를 실시하여 기존에 많이 사용된 정향유나 시트로렐라유 등은 기준에 미흡하여 제조중지와 신규 허가 제한을 한 적도 있습니다. 천연이라는 뉘앙스는 좋지만 믿음과 연결시키는 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의 상태나 평소 사용하는 약과 같은 요인들에 따라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약사 또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모기에 물리는 것 자체를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입니다. 모기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모기가 선호하는 환경인 습한 곳이 물가를 피합니다.
2. 일출과 일몰 시 가장 모기가 활동적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여 실내 외 환경을 관리하세요.
4.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주세요.
5. 가정에서는 취침 시에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적으로 막아주어 효과 100%입니다.

 

결론

모기 물림은 여름철 귀찮은 일 중 하나입니다. 물렸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피부 문제와 전염병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 물린 후는 꼭 소독을 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며, 예방법을 실천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또한 국내에 유입되어 특히 아이가 있는 집들은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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