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에 의한 STSS(독성쇼크증후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우리나라도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치사율이 무려 30%로 이병에 걸리면 3명 중 1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stss 증상과 잠복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STSS(독성쇼크증후군) 이란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STSS 환자는 이미 550명이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배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941명의 환자가 발생해 사상 최다 기록입니다.
A군 연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병하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상처를 통해서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감염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인후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다발성 장기부전, 괴사, 패혈증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60대 이상은 70%까지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의료계는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일본 여행객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저질환자나 면역력 약화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STSS의 주요 증상
- 인후통
- 발열 (38.9°C 이상의 고열)
- 오한
- 근육통
-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
- 진행 증상
- 발진 (홍반성, 반점상, 수포성 등)
- 저혈압
- 급성 신부전
- 간부전
- 호흡곤란
- 의식 저하 (섬망, 혼수상태 등)
- 후기 증상
- 다발성 장기부전
- 피부 괴사 (눌러 빨갛게 멍들거나 화농)
- 패혈증 쇼크
STSS 잠복기
STSS의 잠복기는 감염 후 증상 발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7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지만, 대부분 1-3일 이내에 급격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원에 따라 잠복기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피부 상처 등으로 감염 시 : 24-48시간 내 발병
- 분만 관련 감염 시 : 3-4일 내 발병
- 수술 후 상처 감염 시 : 4-5일 내 발병
초기에는 독감과 유사한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 저혈압, 근육통 등의 증세가 빠르게 악화됩니다. 의식저하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열, 인후통 등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심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유래
독성쇼크증후군은 1980년대 초반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질환입니다. 생리대 사용 후 발생한 독소로 인해 여성들에게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죠.
당시 일명 '탐폰병'으로 불리며 큰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병의 원인이 연쇄구균(Streptococcus)에 의한 독소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독성쇼크증후군이라 명명되었습니다.
국내 유행 가능성과 대책
국내 STSS 발병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일본에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과 국민 모두가 경계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기준 국내 314명 환자 발생, 29명 사망하였으며 현재 국내 유행 가능성은 현재 중간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 발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여름철 더위 등으로 면역력 저하 시 확산 위험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에 따른 대책으로는 stss의 특성상 손 씻기, 마스크 쓰고 기침 예절 지키기로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스트레스 조절 등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체온 및 열감기 주의하며 평소와 다른 증상 시 즉시 병원 가기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상존합니다. STSS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특히나 증상과 잠복기를 잘 확인하고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계층이나 밀집 공간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올바른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와 의료계, 시민 모두가 경계심을 갖고 신종 감염병 대처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 건강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내시경 전날 음식 고기 먹어도 되나요? 대장내시경 잘 받는 법 (2) | 2024.04.17 |
---|---|
허리디스크 셀프 견인치료: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들 (0) | 2024.04.09 |
입술 헐었을 때 이렇게 하세요! 건강한 입술 관리 방법 (0) | 2024.04.04 |
마르판 증후군 국내사례와 증상 및 치료방법 (0) | 2024.04.03 |
요양원 요양병원 차이는 바로 이것. 장단점과 선택 시 고려할 점 (0) | 2024.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