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인줄 알았는데 코로나입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더욱 무서운 건 예전처럼 격리에 대한 인식도 무뎌지고, 마스크도 안 쓰기 때문에 더 불안합니다. 9월 추석도 있고, 10월에 연휴가 3일이 있어 더욱 불안합니다. 코로나 재유행 증상과 대처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코로나 재유행 증상
이번 유행하는 코로나는 오미크론 KP.3 입니다. 지금은 치명률이 많이 줄어들었고, 사람들의 인식 또한 감기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재유행 증상은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목에 모래가 낀것 처럼 꺼끌 거리는 불편함과 미열이 가장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근육통과 기침, 가래도 동반됩니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으로 인한 감기증상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2명 중 1명은 코로나 재유행에 감염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확실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 재유행 현황
9월들어 입원환자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7~8월 동안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했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꾸준히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KP.3는 면역을 피하는 능력이 다소 증가했지만, 중증도 증가에 대한 보고는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와 치료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는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가능합니다. 고위험군의 경우 건강보험을 통해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와 기침 가래를 진정시키는 진해거담제를 주로 처방합니다.
코로나 재유행 격리 : 학교 및 회사
이제는 회사들도 본인의 연차를 사용해서 쉬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의무 유급휴가가 주어지지 않으니 확산이 더 심해지는 듯합니다.
기존에는 확진자는 7일간 의무 격리가 원칙이었으나, 작년 6월부터는 5일간 격리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감염된 경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호전된 후 출근이나 등교가 가능합니다. 중증 증상이 있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지원도 많이 줄었습니다.
기중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는 1인가구 10만 원, 2인 이상은 15만 원이 지원됩니다.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게만 최대 45000원의 휴가비가 제공됩니다.
코로나 재유행 예방 수칙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이기는 하나 더운 날씨와 한번 벗어버린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래의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켜도 코로나 재유행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손 깨끗이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주세요.
- 정기적인 환기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합니다.
- 마스크 착용 : 실내나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코로나 예방접종 계획
올해는 신규 백신으로 10월 중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고위험군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국민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과거에 한번 이상씩 다 맞은 경험이 있을 겁니다.
코로나 재유행 정부 대응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8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매주 증가하던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8월 3주 차에는 약 1450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8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증가율은 5.7%로, 이전 1주 차의 85.7% 및 2주 차의 55.2%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둔화세는 이번 여름철 유행이 이전 예측보다 적은 규모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1. 신속한 치료제 공급 계획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진정될 수 있도록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당초 14만 명분의 치료제를 다음 주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앞당겨 26일에 17만 7000명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2. 입원환자의 연령대별 통계
입원환자의 연령대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6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입니다.
3. 학교 및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확정하였으며, 모든 학교에서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방역 물품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학교에 대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4.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강화
정부는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대비하여 지역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환자를 분산시키고, 중환자 발생 시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긴급 치료병상을 추가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마치며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지만, 추석과 연휴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일 행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합니다.
또한 우리들도 방역과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은 특히나 아이들과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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