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차 가격의 대부분이 배터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기아차에서는 NCM배터리 KGM에서는 LF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기보다는 확실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쉽게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배터리 종류
현대와 기아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 6, EV6는 NCM배터리로 가격이 비쌉니다. 흔히 중국산 자동차에서 많이 사용하는 LFP배터리를 KGM의 토레스 evx는 적용해서 가격을 낮췄습니다.
최근 중국의 BYD(비야디) 자동차회사가 테슬라의 판매량을 뛰어 넘었다는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가격으로 승부를 보았는데 그만큼 중국에서 사용하는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테슬라 Y모델도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꾸면서 가격은 2천만 원이나 내린 사례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출시한 기아의 EV5는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적용해 2천만원대에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두 배터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용하는 재료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에는 주로 두 가지 타입의 양극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입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장점
- 안전성이 높고 발화 위험이 적음
- 긴 수명주기와 우수한 내열/내구성
- 원가가 저렴하고 자원 확보가 용이함
- 급속 충전이 가능함
단점
- 에너지 밀도가 NCM 대비 낮아 주행거리가 짧음
- 저온 환경에서 성능이 저하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장점
- 높은 에너지 밀도로 주행거리가 길어짐
-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
-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발휘
단점
- 안전성이 LFP 대비 낮고 발화 위험이 있음
- 수명주기가 짧고 고온에서 성능 저하
- 원가가 비싸고 코발트 확보가 어려움
LFP, NCM 주요 차이점
재료의 가격차이와 주행거리 안전성 등에서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원재료
LFP: 리튬, 철, 인
NCM: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에너지 밀도
NCM이 LFP보다 높아 주행거리가 길다.
안전성
LFP가 NCM보다 높은 안전성을 가진다.
온도 특성
NCM이 저온에서 우수, LFP는 고온에서 우수
가격
LFP가 NCM보다 원가가 저렴하다.
현재 전기차업체들은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LFP와 NCM을 적절히 혼합해서 배터리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향후 배터리 기술이 진화하면서 장점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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