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칼로리만 줄이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과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뚱보균(퍼미큐테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여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뚱보균(Permicutes)이란?
뚱보균은 우리 장내에 살고 있는 세균의 일종으로, 과학 명칭은 '퍼미큐테스(Permicutes)'입니다. 이 균은 장내 세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처럼 뚱뚱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 유익균과 달리 체중 증가와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뚱보균 역할
뚱보균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더 많은 열량과 칼로리를 흡수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체지방을 축적하고 염증 수치를 높이는 등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내 이것이 많을수록 점점 살이 찌는 체질로 되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반면 슈퍼에서 많이 보이는 요구르트에 쓰여있는 비피두스균, 락토바실러스균 등의 유익균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칼로리 흡수를 억제하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뚱보균의 비율을 낮추고 유익균을 늘리는 게 체중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뚱보균 줄이는 방법
뚱보균은 장내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먹는 것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아래의 6가지 방법을 통해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꾸고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 발효식품 섭취하기
발효식품에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요구르트, 김치, 동치미, 건제품 등이 있습니다.
발효식품 속 유익균은 뚱보균을 억제하고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 식이섬유 꾸준히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주요 에너지원이 됩니다. 유익균이 잘 자랄수록 뚱보균은 억제되는 것이죠.
현미, 통곡물, 콩나물, 도토리묵, 바나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섭취하도록 합시다.
3. 프리바이오틱스로 유익균 키우기
프리바이오틱스란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지만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난소화성 식품입니다.
대표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인 이눌린, FOS, GOS 등이 있습니다. 요구르트, 달걀, 양파, 바나나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 섭취하기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 그 자체를 말합니다. 유산균 발효 유제품, 발효식품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섭취하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많이 나와있으니 쉽게 복용이 가능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장내 세균 구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뚱보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 명상,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면 좋습니다.
6. 충분한 수면 취하기
수면 부족 시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뚱보균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못 자는 것만으로도 살찌는 체질로 변합니다.
마치며
이처럼 몸과 마음에 좋은 생활 습관을 들이고, 유익균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다면, 건강하게 뚱보균을 억제하고 체중 관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은 전신 건강의 기본이 됩니다. 유익균을 늘리고 뚱보균을 줄여 우리 몸의 면역력과 체중까지 관리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 아닐까요?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실천해보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거운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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