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1300억 원대의 침수 피해가 추산되고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모두 장마기간 집중된 호우로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장마 호우피해
장마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현상입니다. 장마는 여름철에 발생하며, 서남쪽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장마전선에 의해 일어납니다. 장마전선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곳으로, 이곳에서 구름이 형성되고 비가 내립니다. 장마는 한국의 농업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마는 땅의 건조를 방지하고, 물 공급을 증가시키며, 식물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장마는 때로는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재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기간에는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듣고, 안전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수도권의 경우 지대가 낮은 강남지역의 대부분의 차량이 침수되어 침수차만 1만대가 넘게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8월 8일 신대방동은 최고 시간당 141.5mm로 최다 강우량 1위를 갱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일 강수량도 100년 만에 최고치를 뛰어넘어 354mm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동안 내려야 할 비가 하루에 내렸으니 하수도 및 지반들이 버티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서울 강남의 경우 주변보다 무려 10m나 낮은 지대인데 배수 시스템인 하수관로가 시공이 잘못되면서 지속적인 침수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7년까지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감전, 침수, 급류, 토사, 맨홀뚜껑에 빠지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경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호우 피해 사례 및 대응
정부는 대통령과 총리가 중심이 되어 행저안전부,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총력 대응 체계를 펼치며 최우선적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대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마기간과 집중호우가 겹치게 되면 지반(땅)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누적된 약화로 인해 산사태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에서 거주하는 국민들과 높은 지대라도 지하층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넓은 지역에서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합니다.
호우 대응
-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공공기관은 출근 시간을 11시 이후로 조정하고 민간기업과 단체도 시간 조정을 권고
-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체계를 가동하여 비상근무 시행
-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방송과 SNS를 통해서도 운영
-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시설 마련 및 물품 제공
- 침수피해지역 응급 복구 조치
- 재난지원금 선지급
수해 피해 가계 금융 지원
1. 긴급 생활 안정자금 지원
은행 등 금융권들은 수해 피해 고객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신한은행 : 피해 가계 대상 신규대출(최대 3천만 원, 총 지원한도 200억 원) 지원
- 농협은행 : 피해 농업인 대상 신규대출(최대 1억 원, 우대금리 적용) 지원 등
- 농협 : 피해 농업인 조합원 대상 무이자 긴급생활자금(세대당 최대 1천만 원, 무이자)
- 수협 : 피해 입증 고객 대상 긴급 생계자금(인당 최대 2천만 원) 대출 지원
2.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 상환 유예
은행, 보험, 카드사 등은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6개월~1년간 대출받은 원리금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 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합니다.
- 하나은행 : 만기 연장(최대 1년), 상환 유예(최대 6개월) 지원
- 농협은행 : 이자 납입 유예(최대 1년), 상환 유예(최대 1년) 지원 등
- 농협, 하나카드 : 최대 6개월 상환 유예, 삼성카드 : 만기 시 자동 재연장 (~9월)
- KB국민카드 : 분할상환기간 거치기간 변경, 주요 카드사 : 금리우대(정상금리 대비 30% 인하)
3. 보험료 납부 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생명 및 손해 보험은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여 빠른 보험금 지급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수해 피해 고객은 보험료 납입를 6개월까지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 시에도 신속하게 하루 안에 지급합니다.
4. 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카드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합니다.
5. 연체채무 특별 조정
집중호우 피해 개인이 채무를 연체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일반 채무조정과 달리 무이자 상환 유예 (최대 1년) 및 채무감면 우대(70% 고정)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예: 1년 이상 연체)로 금융회사가 상각한 채무에 한하여 감면 혜택 제공
수해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 지원
1.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 및 일반 은행권들은 피해를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복구소요자금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피해 기업·소상공인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 산업·기업은행 : 피해 기업 대상 긴급운영자금 지원(기은 : 3억 원, 산은 : 기업당 한도 이내)
- 신보 : 특례보증 지원(보증비율 85→90%, 보증료율 0.5% 고정)
- 우리은행 : 피해 기업 대상 신규대출(최대 5억 원, 총 지원한도 2천억 원) 지원
- 하나은행 : 피해 기업 대상 신규대출(최대 5억 원, 총 지원한도 2천억 원) 지원 등
2.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지원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및 은행권 상호금융권 등은 피해 기업·소상공인의 기존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피해 기업·소상공인이 이용 중인 보증상품에 대하여 최대 1년간 보증 만기를 연장합니다.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내용은 금감원 금융상담 센터, 금융업권협회, 개별 금융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장마로 인해 호우 피해가 많이 발생 하였습니다. 자연재해는 개인이 대비하고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마피해와 침수피해 등 호우로 인해 많은 것을 잃어버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함께 이겨나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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